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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추미애 아들 군복무 진실공방

추미애 “아픈 제 아들, 편한 카투사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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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군장 메고 구보, 힘든 훈련 처음 알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7일 아들 서모(27)씨의 ‘특혜 군복무’ 의혹과 관련, “다리 아픈 제 아들이 편하다고 알려져 있는 카투사에 자원해서 일반인처럼 (생활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최근 아들의 동료 병사의 증언을 들으니 아들의 카투사 복무가 간단치만은 않은 것이었구나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아침 일찍 무거운 장비를 완장하거나 구보를 수 킬로미터 뛰고 그런 힘든 훈련을 받은 줄 알게 됐다”며 “이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군생활 잘 마친 것을 군 당국에 감사드리고 현재도 사회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니까 더는 아들의 사생활을 캐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2018년 주한미군 2사단·한미연합사단의 최고 전사 선발대회에서 카투사 장병이 부상자 모형을 끌고 오르막을 달리는 테스트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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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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