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도미타 대사와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만나 식사를 하면서 경제·국제 분야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소식통은 "도미타 대사가 외교활동의 일환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현재 한일관계가 갈등으로 치닫는 가운데 코로나19를 이유로 양국간 기업인 왕래가 막힌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기업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부회장은 도미타 대사에게 기업인 입국제한 등에 따른 어려움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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