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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갤럭시Z 폴드2 세계 80여개국 공식 출시…출시국 전작 대비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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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인도 구루그람에 위치한 삼성B2B체험관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Z 폴드2'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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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2’가 18일부터 전 세계에 본격 출시된다. 미국·싱가포르·태국과 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먼저 출시가 이뤄지고 10월말까지 80여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폴드’의 출시국 대비 약 2배 많은 수준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출시국을 대폭 늘린 만큼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2를 통해 폴더블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실제로 갤럭시 Z 폴드2는 삼성전자의 첫번째 폴더블폰이자 전작인 갤럭시 폴드의 단점을 대거 개선한 제품이다.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 2 출시를 앞두고 각국에서 현지 상황에 따라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출시 행사를 진행하거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러시아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에서는 갤럭시Z폴드2 대형 옥외광고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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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펜실베니아 플라자에 운영 중인 '갤럭시 Z 폴드2' 옥외광고.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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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2의 국내 정식 출시는 23일이다. 당초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갤럭시Z 폴드2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을 진행하고 이날부터 국내 출시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전 예약 물량이 예상을 뛰어넘자 이같이 계획을 변경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2 사전 예약 물량은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을 합쳐 총 8만대를 돌파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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