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네이버, '많이 본 뉴스' 순위 폐지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기존 방식(왼쪽)과 변화 후 방식. /네이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많이 본 기사를 순서로 띄우는 뉴스 전체 랭킹을 폐지하고 새로운 뉴스추천 모델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서 "기사 소비가 다양해지고 구독 언론사별 소비가 두드러짐에 따라 전체 기사에 대한 섹션별, 연령별 랭킹을 10월 중 폐지하고 각 언론사별 랭킹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기존 정치·경제·사회 등 섹션별 ‘많이 본 뉴스’ 자리에 각 언론사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 1건씩을 띄우는 방식이다. 기사 본문 하단에 보이던 ‘언론사 전체 랭킹 뉴스’도 새로운 추천 모델을 도입한다. 네이버는 "기사의 내용과 관련 있는, 그 기사를 본 사람이 많이 본, 그리고 현재 인기 있는 기사를 고루 반영해 더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했다.

조선비즈

/네이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또 그동안 ‘MY뉴스판’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기자·연재 구독 카드를 오는 24일부터 ‘언론사편집판’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독하고 있는 기자와 연재 기사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언론사편집판은 사용자가 구독한 언론사와 기자, 연재물 뉴스가 나오는 영역으로, MY뉴스판은 AI(인공지능) 기반의 개인화 추천 뉴스를 볼 수 있는 영역으로 구분된다"고 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기자 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주요 기사를 큐레이팅하고, 독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기자 개인 브랜딩의 중심 영역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