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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면접부터 근무까지 랜선으로... 티몬, 전 과정 비대면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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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부터 근무까지 랜선으로... 티몬, 전 과정 비대면 채용

전자상거래 기업 티몬은 면접부터 입사, 실제 출근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랜선 입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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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기업이 비대면 면접으로 채용하고도 재택근무로 인해 입사일을 늦추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는 면접뿐 아니라 채용 후 재택근무가 시행되는 부서에 배치돼 업무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채용사이트에 등록한 구직자의 서류가 통과되면 1대 1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이 결정되면 입사일에 맞춰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노트북 등 업무용 IT(정보기술) 기기를 집으로 발송해준다. 이달 초 시범 운영을 통해 4명의 인력을 채용, 입사일 조정 없이 바로 부서 배치해 업무를 시작했다.

티몬은 랜선 입사 제도뿐만 아니라 빠르면 1주일 안에 채용을 확정 짓는 ‘수시형 공채 제도’ 등을 도입해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가전, 가구 등 영업부문 전체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MD(상품기획자) 00명의 수시채용을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코로나 같은 외부 요인이 채용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지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인재 확보를 위해 효과적인 채용 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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