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 기자]

소니 '알파 7S III' / 사진 = 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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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4K 영상촬영에 최적화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7S III'와 CF익스프레스 타입 A 메모리 카드 2종(CEA-G80T, CEA-G160T), 메모리 카드 리더기(MRW-G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알파 7S III는 이면조사형 120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4K 4:2:2 10비트 120P 촬영을 지원한다. 새로 탑재된 센서는 기존 센서 대비 2배 더 빠른 리드아웃과 3분의 1로 감소한 롤링 셔터를 지원해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알파 7S III에 새로 도입된 '비온즈 XR' 프로세서는 기존 대비 8배 빠른 성능으로 고화질 영상 처리를 지원한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높은 수준의 ISO 80~10만2400의 상용 감도와 ISO 40~40만9600의 확장 감도, 약 15스톱+의 뛰어난 다이내믹 레인지(DR)로 조명 활용이 어려운 저조도 상황에서도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알파 7S III의 오토포커스(AF) 성능 역시 소니 알파 제품 시리즈 중 최고의 성능을 구현했다. 전체 프레임의 92%를 커버하는 759개의 위상차 AF 포인트를 지원하고 초저조도인 EV-6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초점을 포착하는 등 기존 대비 30% 향상된 AI 기반 리얼타임 트래킹 성능을 제공한다.

CF익스프레스 타입 A 메모리 카드 'CEA-G80T' / 사진 = 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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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7S III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CF익스프레스 타입 A 메모리 카드 2종은 빠른 전송 속도와 함께 '터프(TOUGH)' 시리즈 특유의 강한 내구성을 갖춰 사진 작가나 콘텐츠 제작자의 전문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최대 700MB/s의 쓰기 속도와 800MB/s의 읽기 속도를 통해 버퍼링 없이 효율적으로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CF익스프레스 타입 A/SD 메모리 카드 리더기 'MRW-G2' / 사진 = 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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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CF익스프레스 타입 A/SD 메모리 카드 리더기 'MRW-G2'는 새로운 CF익스프레스 타입 A 메모리 카드에 최적화됐으며, USB 타입-C 연결을 통해 최대 USB 10Gbps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알파 7S III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479만9000원으로 이날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CF익스프레스 타입 A 메모리 카드 CEA-G80T(80GB)의 판매가는 24만9000원이며, CEA-G160T(160GB)는 48만9000원이다. 메모리 카드 리더기 MRW-G2는 15만9000원이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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