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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펭수! 네가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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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기자]

테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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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첫 국정감사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글과 넷플릭스를 비롯한 해외 인터넷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 아울러 EBS 인기 캐릭터 '펭수' 또한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서게 됐다. 다만 포털뉴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네이버 카카오의 경영진은 증인 채택에서 빠져 추가 증인 신청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24일 국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방위는 이날 국감 일자별 증인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먼저 '구글 통행세' 논란에 직면한 구글코리아의 낸시 메이블 워커 대표와 더불어 레지날드 숀 톰슨 넷플릭스서비시스 코리아 대표가 출석을 요구받았다.

아울러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이사,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이들은 구글 인앱결제 강제 추진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와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이태현 웨이브 대표 등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임원들도 출석을 통보받았다.

특히 올해 국감장에는 EBS의 캐릭터 '펭수'가 등장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과방위는 펭수를 통해 EBS의 경영수지 개선 등을 짚어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올해 과방위 국감의 '뜨거운 감자'로 예견됐던 포털업계의 경우, 우선 증인·참고인 최종 의결에서 제외됐다. 다만 이들을 국감장에 세우겠다는 야권의 의지가 강해, 추가 신청이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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