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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폭스바겐, 준중형 전기SUV ID.4 공개…현대차 아이오닉5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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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독일 완성차 폭스바겐이 준중형 전기SUV 'ID.4'를 공개하고 연내 유럽 출시를 시작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D.4는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플랫폼 MEB이 적용된 두 번째 전기차이자 첫번째 SUV다. 차급이나 대중 전기차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의 첫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경쟁할 차량으로 꼽힌다.

한국금융신문

폭스바겐 ID.4.



ID.4는 앞범퍼부터 뒷범퍼까지 길이(전장)가 4580mm인 준중형급 SUV다. 휠베이스는 2766mm다. 전장이 4635mm로 알려진 현대차 전기CUV 아이오닉5 보다 다소 작다.

우선 출시되는 ID.4 퍼스트 에디션 모델은 77kWh 배터리를 장착한다. 완충시 주행가능거리는 520km(WLTP 기준)다. 급속충전(125kW) 시간은 30분으로 320km를 주행할 수있다. 한국에 비해 50~100km 가량 후하게 쳐주는 WLTP 기준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배터리는 유럽 모델의 경우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금이 포함되지 않은 ID.4 출시가는 독일 기준 4만9950유로~5만9950유로(6800~8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말까지 총 2만7000여대를 유럽에 공급하기로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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