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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2020 금융대상] 하나은행, 은행 경계 넘어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혁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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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성규 하나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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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하나은행은 은행의 경계를 넘어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끊임없이 혁신 중이다. 소비자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채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언택트 금융서비스 니즈를 반영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뉴 하나원큐’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과 연계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주식·보험·카드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AI 얼굴인식 스타트업 ‘메사쿠어컴퍼니’와 협업해 은행권 최초로 얼굴인증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새로운 하나원큐 앱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이달 초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하이뱅킹의 상담기능을 업그레이드해 AI챗봇 서비스 ‘하이(HAI)’도 출시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해 자체 개발한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금융 관련 답변은 물론이고 손님과의 일상 대화까지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도록 진화됐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조직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 개편 중이다. ‘손님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조직 내 업무 프로세스 혁신 추진을 위해 ICT 그룹 직속으로 업무혁신센터를 배치해 영업점과 연계된 백오피스 업무의 디지털화를 강력 추진하고 있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도입으로 본부·영업점 내 단순 반복적인 수작업 업무를 줄여 근무시간 8만 시간, 비용 32억 이상을 절감했다. 스마트 창구 활성화에도 주력해 영업점 총 거래량의 3분의 1을 스마트창구로 소화하고 있다.

하나원큐의 모바일 전용 상품과 통합자산관리서비스, Open API 기반의 생활금융 플랫폼 제휴, (가칭)토스뱅크 참여 등을 통해 모바일과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판매와 마케팅·채널 최적화 등 디지털 경영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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