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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WCG, KBS와 손잡고 e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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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테크M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예능이 공중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WCG가 기획하고 KBS에서 방영되는 '위캔게임'은 전세계 젊은 세대들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KBS의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2개의 코너로 꾸며진다.

우선 안정환, 이을용 선수는 'e런 축구는 처음이라' 코너를 통해 축구장이 아닌 PC 앞에서 e스포츠 축구에 도전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의 등장으로 게임팬들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게임으로 소통하며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새로운 가족 여가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찐가족오락관' 코너를 통해, 딘딘 모자와 홍성흔 가족이 세대를 넘어서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캔게임'은 오는 10월9일 밤 11시15분에 첫 방송된다.

서태건 WCG 대표는 "게임과 e스포츠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콘텐츠지만 아직까지 방송에서는 많이 다뤄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위캔게임'은 우리에게 친숙한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형태를 통해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WCG는 미래 세대들이 즐기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시하고, e스포츠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CG는 '위캔게임' 제작지원 외에도 'WCG 2020 CONNECTED'의 게임스포츠 토너먼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재호, 박준, 조주연 선수 등이 출전한 '워크래프트3' 개인전을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총 10개 플랫폼에서 전 세계로 중계되며 모든 플랫폼은 WC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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