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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이낙연 “북측, 과거에 비하면 상당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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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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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측이 보낸 통지문에 대해 “상당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낙연 대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 국민 피살사건에 사과한 것에 대해 “얼음장 밑에서도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남북관계가 엄중한 상황에서도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과거 북측의 태도에 비하면 상당한 정도의 변화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이 보내온 통지문에 적힌 ‘최근에 작게나마 쌓아온 북남 사이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를 언급하며 “친서가 오고 갔다면 그 내용이 험악한 것이기보다는 좋은 내용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라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내용을 공개할 수도 있었을 텐데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관례를 지키거나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배려였다고 봐야 하나”라고 물었고, 강 장관은 “그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답했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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