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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김제시-㈜소리소-㈜기명이엔지, '투자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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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엽 기자]
국제뉴스

(사진=김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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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는 25일, 수출주목적기업 2개사와 투자금액 252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은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 우범기 전라북도정무부지사,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투자사 2개업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기업은 마스크·화장품 생산기업 ㈜소리소, 철골조립 육상구조재 생산기업 ㈜기명이엔지 2개업체로 업체마다 각 분야에서 발전 잠재력과 성장성 그리고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알려졌다.

협약체결 기업 가운데 ㈜소리소는 마스크 원단과 화장품 생산을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1만4200㎡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150명을 채용한다.

지난 2018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소리소는 20여년 간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기업으로 금번 코로나19 여파로 찾아온 경영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금년 1월 업종을 추가하고 김제에서 가장 먼저 마스크와 손소독제 생산에 뛰어든 기업이다.

현재 국내·해외 유수 2~3개 바이어사들과 대량납품 계약 체결로 매출 급상승은 물론, 지역인력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로 그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던 마스크 원단을 내년부터는 직접 생산 국산화하여 제품의 질 제고는 물론 안정적인 원단 수급을 꾀하고 2021년 3월 생산시설을 완공하여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기명이엔지는 각종 플랜트 건립을 위한 대규모 철구조물 생산 및 시공 업체로 지난 2016년 사업 시작 이후 3년여 간 러시아를 기반으로 한 수출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온 전문기술 보유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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