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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SKT "추석 당일 데이터 사용 25%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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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SK텔레콤 직원들이 차량 정체가 가장 많은 고속도로와 역사 등의 인근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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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추석 당일인 10월 1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일 대비 약 25% 증가해 시간당 최대 827TB(테라바이트)에 달할 것이라고 27일 내다봤다.

5G 데이터 사용량은 평일 대비 25.4%, LTE 사용량은 25.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 문자,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건수(시도호)는 5G 16.7%, LTE 5.9% 증가하는 등 평일 대비 총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관리 체계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에 방문하지 않는 대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에게 그룹영상통화 '미더스(MeetUs)'를 통해 안부를 전하거나 AI '누구(NUGU)', OTT '웨이브(WAVVE)' 등의 미디어 서비스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무선 트래픽을 사전 점검하고 시스템 용량을 증설했다.

이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5600여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통신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차량 정체가 가장 많은 고속도로 인근 휴게소와 터미널을 대상으로 품질 최적화 작업을 마쳤고 5G 장비를 추가 설치했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그룹장은 "추석 연휴 동안 고객들에게 5G 시대 걸맞는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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