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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
제주시 내 한 빌라에서 일가족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은 28일 오후 7시 3분쯤 제주시 한 빌라에서 엄마 A씨(47)와 딸 B양(19)양, 아들 C군(17) 등이 집안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의식은 없는 상태였고 맥박과 호흡은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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