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108443 0182020092963108443 04 0401001 6.1.21-RELEASE 18 매일경제 62258191 false true true false 1601333834000 1601333899000

트럼프-바이든, 내일 숙명의 대결…TV토론서 누가 웃을까

글자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대선 TV 토론을 앞둔 28일(현지시간) 막바지 토론 준비에 한창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규모 유세와 유권자 접촉과 같은 전통적 선거운동이 제약받는 상황에서 이번 TV 토론은 유권자의 후보 자질 판단과 지지 후보 선택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이날 일정을 최소화하고 29일 밤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0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릴 TV토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많을 때는 하루 3곳의 유세형 행사를 벌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은 백악관에 머물며 코로나19 검사 전략에 관한 언론 브리핑 등 2개 공식 일정만 소화했다.

바이든 후보는 아예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

이번 토론은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방청객 수도 75~80명으로 제한하고 두 후보 간 악수도 없이 곧바로 토론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번 TV토론에서 과연 누가 웃을까.

양측은 서로 자신의 우세를 장담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토론 준비는 그가 연단에 서서 언론으로부터 악의적이고 불공정한 질문을 받을 때 매일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유할 업적이 많기 때문에 매우 쉬운 토론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바이든의 한 참모는 뉴욕타임스에 당내 경선의 경우 같은 민주당 소속 인사들을 상대하는 것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더욱 공격적인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토론회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15년 중 10년은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악재성 보도가 터지면서 '납세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쟁점은 코로나19와 인종차별 시위가 될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전염병 대유행과 경기침체를 불러왔다고 맹공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인종차별적 문제까지 언급하며 초반부터 토론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 예상된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늘 강조했듯이 자신의 발빠른 대처로 코로나19 피해를 크게 줄였다고 반박하면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는 일부 폭력 사태에 조점을 맞춰 방어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이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반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등 한반도 비핵화 등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신의 임기 중에 고용시장이 안정화 되는 등 경제적인 성과를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매일경제

'흑인 표심' 공략하는 트럼프 (애틀랜타 EPA=연합뉴스) 대선 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콥 갤러리아 센터에서 흑인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래티넘 계획'을 발표하면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sung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바이든 측, 트럼프 '쥐꼬리' 납세 '조롱 스티커'도 판매 (서울=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터무니없이 적은 소득세를 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전력이 언론 보도를 통해 폭로되자 즉각 공세에 나섰다. 바이든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과 2017년 연방소득세를 각각 750달러(약 88만원)만 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 후 채 몇 시간 안 돼 트럼프 대통령을 비꼬는 31초짜리 영상 광고를 트위터에 게재하는 동시에 해당 기사를 활용해 스티커 판매를 시작했다. 2020.9.28 [바이든 선거캠프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