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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트럼프 내일 퇴원할 수 있다"에 아시아 증시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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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도 반영돼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메릴랜드주 베세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 병원 밖으로 차를 타고 나와 지지자들 앞을 지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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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건강에 대한 낙관론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으로 5일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1시5분(이하 현지시간) 기준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 대비 1.20% 오른 2만3307.27에, 토픽스 지수는 1.68% 상승한 1636.31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 S&P/ASX 200지수 오후 1시27분 전 거래일 대비 2.54% 상승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12시5분 1.46% 오른 상태다.

추석 연휴 이후 개장한 한국 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30분 전장 대비 1.19% 올랐고 장중 1.5% 가까이 상승하며 2360선을 넘기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 지수는 0.82& 오른 855.05를 가리키고 있다

중국 증시는 연휴로 휴장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5일 퇴원할 수 있다는 의료진 발언과 미 양당의 경기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아시아 주요 지수의 상승 재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소재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병원 밖에서 자신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는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SUV를 타고 '깜짝 외출'을 했다.

그는 앞서 트위터를 통해 "함께 협력해" 부양책 합의를 마무리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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