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한 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는 여행객 [로이터=연합뉴스] |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여행자들에 대한 공통의 검역 조치를 마련했다.
13일 AFP 통신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열고 EU 주간(週刊) 지도를 발간해 신호등 색깔로 위험 정도를 표시하기로 합의했다.
빨간색과 주황색으로 표시된 지역에서 오는 여행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격리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 정도가 덜한 녹색 지역에서 오는 여행자들은 별다른 조치를 받지 않는다.
생활 필수적인 요소와 관련된 일부 업종 종사자들의 경우는 예외다.
대신 EU 회원국에서 오는 여행자들의 입국 자체를 거부하지 않도록 했다.
lkb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