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 법사위원장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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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끈끈한 관계인 최고위급 공화당 의원이 이번 대선이 민주당이 이길 좋은 기회라고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소속 상원 법사위원장은 이날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 대법관 지명자 청문회를 시작하면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여러분 모두 백악관을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의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그것을 인정해줘서 고맙다"고 답했고,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다시 "그렇다. 그게 사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청문회는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미 상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차기 대통령이 연방대법관을 지명하도록 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반대했지만 공화당의 강행으로 청문회가 열렸다.
미 상원을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기에 보수 성향의 배럿 지명자는 쉽게 인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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