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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화웨이, 3GPP 5G 표준화 정립 기여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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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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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화웨이가 5G 표준화 정립에 참여하는 조사위원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표준화 관련 제안 및 연구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발표한 '3GPP(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 기여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5G 표준화 정립에 참여하는 조사위원 수, 제안서‧연구서 제출 수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더에 선정됐다.

화웨이는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많은 총 81명 조사위원을 배출했다. 5G 상용화가 시작된 2019년 한 해에만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31명 조사위원이 배출했다. 이들은 무선접속네트워크(RAN), 서비스‧시스템 측면(SA), 코어네트워크‧단말(CT) 등 3GPP 기술 분과에 참여하며 5G 표준화 정립에 기여했다.

또한, 화웨이는 3만1791건에 달하는 5G 관련 제안서‧연구서를 3GPP에 제출하고 이 중 1만4494건을 승인받았다. 화웨이는 ▲5G 차량,사물통신(V2) ▲LTE V2X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3GPP 릴리즈16 ▲초고신뢰,저지연,통신(URLLC) ▲슬라이싱 등 차세대 기술 부문에서도 기여도 1위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해 1317억위안(한화 약 22조4800억원)을 포함, 최근 10년간 6000억위안(한화 약 102조4200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화웨이가 보유한 특허 수는 8만5000건 이상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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