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의 화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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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또 한번 입증했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24일자 차트에 따르면,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신설된 이 순위들은 세계 200개 지역의 음원 스트리밍 재생과 앨범 판매량을 종합해 산출된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8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BTS는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2개의 앨범을 순위권에 유지하는 중이다.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 7)'은 55위, 재작년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133위를 기록했다.

한편 BTS는 다음달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