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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10월 23일 문학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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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에픽 #01

소설(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르는 신개념 서사 중심 문학잡지를 표방하고 2020년 10~12월호로 창간된 잡지. 유령 작가를 주제로 한 김민섭의 글,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에 대한 이길보라의 글, 코로나19 시대의 삶을 다룬 김순천의 글과 그래픽 노블, 단편소설, 서로 연결된 책 두 권을 1+1 방식으로 소개하는 리뷰 등이 실렸다. /다산북스·1만5000원.

한겨레

부론강

이인휘의 신작 장편소설. 작가 자신이 살고 있는 원주 부론면을 무대로 삼고 그곳 예술가들을 등장시켰다.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고 싶어 쓴 소설”이라고 작가는 밝혔다. 작가에 따르면 부론면에는 소설가 네 명을 포함해 사진작가, 조각가 등 예술가 이십여 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목선재·1만4000원.

한겨레

유목의 전설

2014년에 몽골 여행기 <당신에게, 몽골>을 낸 바 있는 소설가 이시백의 또 다른 몽골 산문집. 전작에 비해 몽골의 역사, 설화 그리고 유목민들의 문화에 대한 설명이 한층 해박하다. 화로를 신성하게 여겨 막내아들에게 맡기는 관습, 특유의 주거 형태인 게르를 ‘어머니의 자궁’에 빗대는 등 몽골 고유의 문화와 상징체계를 나름의 시각으로 풀이한다. /문전·2만원.

한겨레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지영의 섬진 산책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섬진강변에 살고 있는 작가 공지영의 신작 에세이. “사랑하는 내 친구들 부디 행복하길, 부디 오늘 무슨 수를 써서라도 행복해지기를. (…) 오늘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행복을 만끽하기를. 우리는 행복할 권리와 의무가 있으리라. 행복하라! 오늘!” /위즈덤하우스·1

만5000원.

한겨레

에드거 앨런 포, 삶이라는 열병

2013년 미국 아마존 출판사가 ‘짧은 평전 시리즈’로 기획한 아이콘스 시리즈 중 한 편. <한나 아렌트, 어두운 시대의 삶>과 <예수, 인간의 얼굴을 한 신>이 이어서 나올 예정이다. 양아버지와의 원한 관계, 알코올 중독 문제, 아내와의 조혼 등에 관한 오해와 왜곡을 정면으로 다루었다. 폴 콜린스 지음, 정찬형 옮김/역사비평사·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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