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3분기 매출액은 6426억원, 영업이익은 686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를 전망한다”며 “3월 글로벌 출시된 일본 IP 기반 RPG 게임 ‘일곱개의 대최’는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모바일 경쟁 심화 등으로 기존 주요작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 출시 신장 중 BTS 신작도 흥행에 실패했다”며 “인건비와 마케팅비는 감소하겠지만 신작 2종이 4분기에 출시되면서 마케팅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최근 주가가 급락한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은 감소했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일곱개의 대최 흥행과 코로나19 수혜로 2분기에 컨센서스를 28% 상회하는 8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이와 더불어 투자사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의 대형 IPO 흥행 기대감으로 주가 큰 폭 상승 이후 고점 대비 35% 하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4분기부터 세븐나이츠, 니노쿠니, 마블 등 인기 IP 기반 신작이 다수 출시되면서 내년 실적은 상당 폭 개선될 것”이라며 “주요 투자자산 시가 가치를 반영하고 다소 위축된 투자김리를 반영해 목표가는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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