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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2020 미국 대선

[원 클릭]美 경제에 최상의 대선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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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美 대선 이후 경제는 어떻게 될까?.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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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미국 대선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뉴욕뿐 아니라 글로벌 자산시장이 요동칠 수밖에 없어서다.

자산가격은 실물경제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미 국내총생산(GDP)은 선거 이후 어떻게 될까.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가 다음달 3일 투표 결과를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하고 GDP 변화를 예측했다. 기준선은 내년 초 추가부양 1조 달러(약 1135조원)를 실시하는 조건이다(검은 실선과 점선).

최악의 시나리오는 도널드 트럼프나 조 바이든의 대선불복 사태(핑크)다. GDP가 내년 1분기에 감소(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말에도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다.

반면, 최상의 시나리오(파란)는 민주당의 압승이다. 백악관뿐 아니라 의회의 상·하원까지 장악하는 경우다. 미 GDP가 순조롭게 증가해 2021년 말에는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

그런데,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면, 미 GDP는 내년 말에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워 보인다.

■ [원 클릭]은 기업이나 시장, 경제 상황 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나 데이터의 의미를 간명하게 소개합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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