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성분 1.19%↑ 창업판 1.33%↑ 커촹50 3.43%↑
중국증시 마감 |
3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96포인트(1.42%) 상승한 3271.07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08포인트(1.19%) 오른 1만3580.04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35.93포인트(1.33%) 뛴 2744.31에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48.09포인트(3.43%) 상승한 1449.0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37억, 4810억 위안을 기록했다.
플라스틱(-0.45%)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유색금속(4.38%), 비행기(4.14%), 조선(3.74%), 차신주(3.44%), 시멘트(3.12%), 전자IT(2.74%), 미디어·엔터테인먼트(2.67%), 석유(2.46%), 호텔관광(2.32%), 석탄(2.29%), 금융(2.25%), 철강(1.94%), 부동산(1.91%), 교통운수(1.88%), 바이오제약(1.79%), 환경보호(1.65%), 제지(1.63%), 화공(1.53%), 가구(1.31%), 전력(1.25%), 농·임·목·어업(1.19%), 개발구(1.18%), 식품(1.12%), 발전설비(0.76%), 자동차(0.48%), 가전(0.41%) 등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전날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신에너지자동차 산업발전규획(2021~2035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당국이 신에너지 차량 판매 비중 목표치를 낮췄지만 자동차 산업의 질적 발전에 주력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아울러 오는 11일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를 앞두고 소비 증가 기대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과거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天貓)은 광군제 당일인 11월 11일에만 광군제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광군제 쇼핑 행사 기간을 사흘 더 늘렸다. 올해 티몰은 1~3일과 11일 두 차례에 나눠서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695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것이다.
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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