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2020 미국 대선

美대선 박빙 승부에 말 아끼는 중국 “결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과 관련해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미 대선 개표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 대선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미 대통령 선거를 주목하고 있다”며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후 거듭되는 질문에도 "미국 대선은 미국의 내정으로 중국은 이 문제에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했다.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