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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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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치카페 '하우스', 전태일 50주기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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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및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등 참석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야권 소장파 인사들이 만든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가 오는 13일 전태일 50주기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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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원희룡 제주지사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양석 사무총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How‘s)를 방문해 오신환 이사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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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측은 “전태일의 삶과 희생, 그가 우리 사회에 남긴 소망들을 기억하고, 2020년의 노동현실과 ‘전태일 정신’을 되돌아보기 위한 토론회다”고 설명했다.

신보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수호 이사장은 제4기 민주노총 위원장을 거쳐 현재 제10대 전태일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산증인이다. 원희룡 지사는 전국 수석으로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고도 1980년대 암울한 현실에 눈떠 구로공단과 인천공단 등지에서 노동운동에 기여했던 대표적인 개혁적 보수인사이다.

하우스 측은 “경제성장을 주도한 세력으로서 산업화 시대의 영광을 당당히 말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가 남긴 빛과 그림자를 온전히 함께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2020년의 전태일’과 ‘전태일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고 했다.

한편 정치 카페를 표방한 하우스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정치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곳이다.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사장을 맡아 키를 잡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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