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에 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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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 규모를 발표한다. 3분기 해외주식 거래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외금융자산 역시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은은 오는 19일 ‘2020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을 발표한다. 국제투자대조표는 한 나라 거주자의 비거주자에 대한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를 보여주는 통계를 말한다.

올 2분기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은 코로나19 이후 해외로까지 번진 주식 투자 열풍에 사상 처음으로 1조7000억달러를 넘어섰다. 2분기 대외 증권투자 가운데 주식과 펀드 등을 포함하는 지분증권 투자는 572억달러 늘어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전체 대외금융자산 증가를 이끌었다.

3분기에도 해외 주식투자 열풍은 이어졌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전분기보다 20% 증가한 910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분기별 대외금융자산 추이. (자료=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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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도계획

△17일(화)

16:00 2020년 23차(10.29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18일(수)

12:00 2020년 10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19일(목)

12:00 2020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

△20일(금)

06:00 2020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

△22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 최근 해외경제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