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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2020 미국 대선

공화당 오하이오 주지사 바이든 승리 인정에 트럼프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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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인정한 공화당 소속 마이크 드와인 오화이오 주지사를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누가 오하이오 주지사에 출마할 것인가? 뜨겁게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트윗은 드와인 주지사가 전날 CNN방송에 출연해 민주당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드와인 주지사는 전날 CNN에 출연해 차기 행정부 출범을 위해 "정상적인 권력 이양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사법 시스템과 신념, 선거 시스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다양한 선거 관련 소송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바이든이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나라를 위해 정상적인 권력 이양이 시작되어야 한다. 그 절차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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