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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드러날까 도주한 40대 운전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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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외제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음주 운전 사실이 발각될까 봐 도주하다 견인차 기사에게 붙잡혔습니다.

오늘(20일) 새벽 0시 20분쯤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부평 나들목 인근에서 고가 외제 차량을 모는 40대 A씨가 4차로를 주행하다 도로 오른편 벽을 들이받고 앞서 가던 60대 B씨가 몰던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나고 A씨는 사고 처리를 위해 차량을 몰고 인근 국도로 향했는데 B씨가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차량에서 내려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A씨가 도주한다는 소식에 사고 처리를 위해 현장에 있던 견인차 기사들도 A씨를 쫓기 시작했고 15분 뒤 인천 부평구 노상에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는 A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실시했고 그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38%로 면허취소 수치가 나왔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A씨에 대해 뺑소니 혐의도 적용 가능한지 더 조사가 필요하다며 A씨의 신병을 인천 부평경찰서로 넘겼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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