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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폭정… 광화문 나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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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정부·여당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외 투쟁'을 거론했다.

조선일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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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가렴주구(苛斂誅求) 폭정이 언제까지 가겠느냐”며 “조선이 망한 것은 삼정문란(三政紊亂)으로, 민란이 일어나 통치 구조가 무너졌다”고 했다.

홍 의원은 “서민의 유리지갑까지 탈탈 터는 정권을 국민들이 조세 저항을 하지 않고 참고 있을지가 의문”이라며 “2중대로 전락한 무기력한 야당에 기대하기는 난망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협박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야 하는가”라고 했다.

홍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자가 지난해 20만명 대에서 70만명으로 수직 상승하면서 곳곳에서 부동산 세금 관련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종부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9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지난해 20만3174가구에서 올해 28만1033가구로 8만 가구가량 증가했다.

21대 국회 출범 후 줄곧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홍 의원은 최근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 외에도 야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날을 세워왔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온갖 악정, 실정에도 야당이 ‘국민의 짐’이라고 조롱받는 이유는 2중대 정당임을 자처하는 야당 지도부의 정책과 무투쟁 노선 때문”이라며 “라임·옵티머스 특검은 ‘쇼’로 끝나고, 추미애(법무부 장관)의 광란의 칼춤은 강 건너 불보기며, ‘경제 억압 3법’은 민주당과 공조하고, 산업재해법은 정의당과 공조하고 있다. 터무니 없는 소위 한국판 뉴딜 예산은 통째로 넘겨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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