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리플은 749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85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리플이 800원대를 넘은 것은 2018년 9월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리플은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300원대를 기록했는데 일주일 만에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66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일주일 새 가격이 30% 이상 오르는 등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알트코인이다.
전문가들은 순환매 현상에 따라 최근 리플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후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순환매 현상이 나타난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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