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 있는 전두환 씨 대통령 동상을 줄톱으로 절단하려 한 혐의로 쉰 살 A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전씨 동상의 목 부위를 줄톱으로 자르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자신을 경기 지역 5·18 단체의 회원이라고 밝힌 A씨는 "동상의 목을 잘라 전씨의 연희동 자택에 던지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한울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