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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이카, 12월 3일 ‘장애포괄적 국제개발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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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코이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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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다음달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포괄적 국제개발협력의 추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47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이카는 “장애포괄적 개발협력은 국제개발협력의 모든 과정에서 장애 관점을 포함시키고 장애인이 개발 과정에서 의미 있고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장애포괄적 개발협력에 대한 국제사회 동향과 한국 정부, 코이카의 장애포괄적 개발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과제와 개선점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3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김동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위원장이 국제사회의 장애포괄적 개발협력 논의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곽재성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인천전략이행기금사업 평가와 포스트 인천전략 시대의 개발협력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혜경 한국장애인개발원 연구개발팀장이 코이카의 장애포괄적 개발협력사업 현황, 향후 과제를 주제로 장애포괄적 사업의 단계적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토론에는 곽은경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사무국장을 좌장으로 발제자 3인과 이태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학부 교수, 정은주 코이카 사회적가치혁신팀 과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코이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채팅창을 통해 포럼 내용에 대한 질의도 가능하다.

코이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10억여명이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개발도상국에서의 장애 인구의 비율이 더욱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장애포괄적 개발협력의 추진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기본 정신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개발’ 실현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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