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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한·유엔, 2~4일 '군축·비확산회의'…신형 무기 영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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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살상무기, 극초음속무기 등 신기술 영향 논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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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는 오는 2일부터 사흘간 유엔 군축실과 공동으로 '제19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는 2001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10주년을 맞이해 워크숍 형태로 처음 개최됐으며, 2002년부터 정부, 국제기구,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군축·비확산 분야에서 관심도가 높았던 주제를 집중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율살상무기, 극초음속무기, 우주 관련 무기, 생물 무기 등 신기술이 군축·비확산 체제에 미치는 영향 및 정책적 함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신형 무기 문제는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의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으며, 유엔총회, 유엔군축위원회(UNDC), 제네바군축회의(CD),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CCW) 다자간 수출통제체제 등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회의에는 미국, 호주,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 중국 등 정부 인사와 유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 대표, 핵위협방지구상(NTI),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국립외교원 등 국내외 씽크탱크 전문가 및 학계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산업계도 참석한다.

한편 오는 2일에는 우리 정부 주도로 지난해 제74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청년과 군축' 결의안의 후속 조치로 우리나라와 유엔 청년대표 25명이 참여하는 청년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 발표된 군축의제 중 하나인 '청년의 참여와 기여 증진 사업'을 논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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