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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낙연 "검찰개혁과 저항의 싸움…더 이상 좌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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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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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기필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출범 시켜 검찰에 대한 최소한의 민주적 통제를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갈등이 계속된다. 그것이 검찰개혁의 대의마저 가리게 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검찰개혁의 대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민주 정부는 권위주의와 선민의식에 젖은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렇지만 기득권 세력의 조직적 저항으로 그때마다 좌절되곤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은 지금도 저항받고 있고 지금의 갈등도 개혁과 저항의 싸움”이라며 “오랜 세월 검찰개혁이 저항으로 좌절했지만, 더는 좌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단 없이 추진한 권력기관 개혁이 완성체를 갖추기까지 얼마 안 남았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권력기관 개혁 입법을 9일까지 반드시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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