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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7일)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문 대통령 지지율 37.4%…앞선 조사 결과와 동일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4% 포인트 떨어진 37.4%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이 20.9%, 잘하는 편이 16.6%로 조사됐습니다.
긍정평가는 지난 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주중 집계 지지율과 같습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5.2%포인트 오른 57.4%로 조사됐습니다.
'매우 잘못함'이 43.4%, '잘못하는 편'이 14.0%입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포인트입니다.
모름과 응답 없음은 5.2%로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올랐습니다.
조사 표본 오차는 95%며 신뢰수준에서 ±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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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사퇴 44.3%…윤석열 사퇴 30.8%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명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일 실시했습니다.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에게 추 장관과 윤 총장 간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 44.3%는 '추 장관이 단독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30.8%는 '윤 총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동반 사퇴'는 12.2%, '둘 다 사퇴할 필요 없다'는 5.4%로 조사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차이도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4.0%는 '윤 총장 단독 사퇴'를 꼽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83.3%는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 오차는 95%며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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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관대표회의 시작…판사 사찰 의혹 논의되나
오늘 오전 10시, 전국 각급 법원에서 선발된 대표 판사들이 온라인으로 법관대표회의를 열었습니다.
안건 가운데 윤 총장의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회의에서 법관들의 동의를 얻으면 안건으로 올려 논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자리에서 판사에 대한 정보 수집이 부당하다고 보면 윤 총장 징계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는 오는 10일 열립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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