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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민형배·송갑석·양향자·윤영덕·이병훈·이용빈·이형석·조오섭 광주광역시 국회의원들은 7일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공수처법 개정과 윤석열 검찰총장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검찰개혁에 대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치검찰의 저항이 극에 치닫고 있다”며 “검찰을 사유화한 윤석열 사단은 온갖 수단을 동원해 국가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폐 기득권 세력에 편승해 집단항명을 일삼고,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민주주의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광주시민들은 무소불위의 검찰권력 앞에서 민주당은 왜 검찰개혁을 주저하느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대통령의 임명을 받은 자들이 대통령에게 항명하는 것을 왜 지켜만 보느냐고 되묻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 광주 국회의원들은 민주적 통제를 벗어난 검찰의 폭주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으며 공수처 출범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시민들이 보내준 검찰개혁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지치지 말고 완수하라는 명령을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 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은 합의를 핑계로 시간끌기를 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흔들리지 않고 오는 9일 공수처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총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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