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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제주 이통장 연수, 조선소發 감염 확산…경남 21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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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사진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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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됐다. 이 중 1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은 해외입국자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진주 8명, 창원 7명, 밀양 2명, 사천·김해·거제·통영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8명(경남 735번, 739~743번, 747번, 755번) 중 4명(740~743번)과 사천 1명(경남 751번)은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4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광주광역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 확진자 7명(경남 736번, 744~745번, 750번, 752~753번, 755번) 중 6명이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 736번, 744번, 745번은 가족이다. 736번이 이상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튿날 오전에는 가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환자 4명(경남 750번, 752~753번, 755번)은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경남 750번은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격리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현재 43명이다. 경남 755번은 창원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와 미용실에서 만났다.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밀양 확진자 2명 중 경남 737번은 해외 입국자고, 경남 738번은 지역감염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인 경남 746번은 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31명이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748번과 통영 확진자인 경남 749번은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다. 조선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30명, 퇴원 521명, 사망 1명, 누적 확진자는 총 752명이다.

진주=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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