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2차 회의를 앞둔 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임세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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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시작되니 나오지 마시라"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오전 출근길에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표시를 했다. 윤 총장이 지지자들에게 직접 반응을 보인 것은 드문 일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 정문을 통과하다가 관용차를 세우고 내려 지지자들과 짧게 대화를 나눴다.
윤 총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여러분들 아주 응원해주신 거 감사한데 오늘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니까 이제 여기 나오지 마시라"며 "너무 날씨가 추워지니까 이제 그만하셔도 내가 마음으로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대검 정문 앞에서 윤 총장 지지 시위를 벌여온 지지자들은 "윤석열 파이팅" "윤석열 힘내라" 등을 외치며 환호했다.
이날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는 제2차 징계위원회가 열린다. 윤 총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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