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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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 10명중 5명 이상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동반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 54.8%가 "윤 총장 사퇴가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윤 총장도 동반사퇴 해야 한다"는 응답은 38.3%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73.3%), 부산·울산·경남(67.8%), 대전·세종·충청(57.3%), 서울(55.2%) 등에서 윤 총장 사퇴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와 달리 광주·전라에서는 윤 총장 사퇴 불필요가 27.9%에 그친 반면 동반사퇴 해야 한다는 응답은 56.0%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60대 70.1%, 70세 이상(65.9%), 50대(60.5%) 등에서 윤 총장의 사퇴가 불필요하다고 답했고, 40대(사퇴 불필요 49.8% vs 동반사퇴해야 43.1%)와 30대(45.9% vs 51.5%), 20대(40.7% vs 42.5%)는 윤 총장 사퇴를 두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88.1%가 윤 총장 사퇴가 불필요하다고 봤고, 무당층도 윤 총장 사퇴 불필요가 65.6%로, 동반사퇴(22.4%)를 크게 웃돌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민주당 지지층 78.9%는 동반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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