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평균 경쟁률 1.05대 1…해운대고·부일외고는 미달
정원 미달 학교 내년 1월 학생 추가 모집
부산 해운대고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특수목적고교(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지원을 마감한 결과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3일 특목고와 자사고 신입생 모집이 마감됐다.
부산국제고는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을 합해 160명 모집정원에 222명이 지원해 경쟁률 1.39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이 학교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1.99대 1이었다.
지난해 1.35 대 1 경쟁률을 보인 부산외고는 250명 모집에 310명이 지원해 1.24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명을 모집하는 부일외고는 161명이 지원해 0.81 대 1로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최근 자사고 유지 판결을 받은 해운대고는 모집정원 180명에 138명이 지원(0.77 대 1)해 지난해(0.63 대 1)에 이어 2년 연속 미달 사태가 빚어졌다.
부산지역 특목고와 자사고 총정원은 790명이며, 83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1.05 대 1이다. 지난해 경쟁률(1.24 대 1)보다 낮아졌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이다.
정원 미달 학교는 2021년 1월 18일부터 이틀간 추가 모집을 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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