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총장은) 자기 확신범에 가까운 오만과 독선의 끝"이라며 "그 오만과 독선은 결국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의 원성과 분노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윤 총장을 둘러싼 법원의 징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데 대해 "이는 결코 면죄부가 아니다"라며 "법원은 판사사찰 문건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하다는 점과 함께 채널A 사건에 대한 검찰의 감찰 방해 행위 일부를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이렇게 밝힌 후 "민주당은 멈추지 않는다"며 "기존 권력기구개혁TF를 당내 검찰개혁특위로 전환시켜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포함한 '검찰개혁 시즌2'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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