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한 중견기업이 이스타항공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내로 매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견기업은 매각 주간사를 통해서가 아닌 직접 이스타항공에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체불 임금에 부담을 느끼고, 코로나19 이후 회복 규모에 보수적인 시각을 내비치며 인수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체불 임금과 퇴직금 700억원을 포함해 항공기 대여료와 공항 이용료 등 2400억원의 미지급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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