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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김종인, 현충원 참배 “이명박·박근혜 사면 처음 듣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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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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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며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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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 참배로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무렵 현충원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분향과 묵념 후 방명록에 ‘무너지는 법치와 민주주의, 국민의 힘으로 바로잡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새해 첫날을 맞아 올해 당 운영의 중점사항에 대한 질문에 “4월7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에 전력을 경주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날”이라고 답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유임과 비서실장, 민정수석 등 인사에 대해서는 “이번 인사에 별 특색이 없다”며 “사람을 고르다 보니 자기(대통령)와 가까운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민정수석으로 해놓고, 정책실장의 경우에는 마땅한 사람을 고르기 어려우니 그대로 유임시키지 않았나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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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무너지는 법치와 민주주의 국민의 힘으로 바로잡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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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지난번 만나서도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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