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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3.3㎡당 1200만원대 분양가…미세먼지 저감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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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분양 아파트(수도권) / 한양·보성산업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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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에 '착한 가격'의 분양단지가 열린다.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지구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최근 사이버 견본주택(www.sujain-gs.co.kr)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서울 전세 가격이면 '사고도 남는' 착한 분양가가 공개된 만큼 분양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은 이 단지는 3.3㎡당 1200만원 수준의 합리적 분양가가 돋보인다. 18일 특별공급 일정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단지는 고산지구(의정부시 고산동, 민락동, 산곡동 일원 약 130만㎡) 3개 블록(C1, C3, C4 블록)에 들어선다. 청약 접수는 C1, C3, C4 3개 블록에 가능하다.

시공은 한양과 보성산업이 맡았고, 규모는 총 2407가구다. 전용면적은 69㎡, 79㎡, 84㎡, 101㎡, 125㎡고 전매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3년간 금지된다.

이곳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과 법조타운,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존재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언택트 시대에 맞춰 '수자인스마트홈 1.0 시스템' 등 차별화된 주거시스템과 특화 설계로 상품성이 높아졌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 북부권을 대표할 총 2407가구 브랜드타운답게 다양한 주거 시스템과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며 "코로나19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공기 청정 및 언택트 기술을 주거시스템에 적용한 '수자인스마트홈1.0'을 처음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자인스마트홈의 '식스 존(Six Zone) 수자인 클린에어&언택트 솔루션'은 단지 입구부터 지상 공간 등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6곳으로 구분해 비대면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출입구부터 가구 내부까지 미세먼지를 저감 및 차단한다. 시공사는 지상 외부 공간에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하고, 단지 내에 미스트 조형물(인공 안개 고압분사)을 설치해 쾌적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 출입구 에어샤워, 승강기 내부 미세먼지 저감 장치도 마련된다.

언택트 솔루션 구축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과 카드로만 자동 출입이 가능하고, 손 동작으로 엘리베이터 승차가 가능한 엘리베이터 모션콜 시스템 등이 도입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공용 현관 등의 버튼을 만지지 않고 단지 내부를 안전하고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 전 세대 판상형에 4베이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블록에 따라 피트니스센터, 체육시설,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하지 않고도 단지 특장점과 가구 구성, 청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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