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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동학개미 덕"…지난해 주식결제대금 417조원, 전년比 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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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운동’ 열풍으로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이 4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총 417조원으로 전년 284조5000억원 대비 46.6% 늘었다.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7000억원 가량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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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88조6000억원으로 2019년(119조4000억원) 보다 58% 늘었다. 장외 시장의 주식결제대금(기관 결제대금)은 228조4000억으로 같은 기간 38.3% 증가했다.

작년 주식 결제 대금은 거래대금 8962조3000억원의 4.7% 수준으로 증권 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의 차감 효과는 8545조3000억원(95.3%) 규모였다.

결제 대금 차감이란 총매도금액에서 총매수금액을 차감해 계산한 포지션의 금액만 결제 대금으로 산정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 간 결제 대금 인수도 건수와 규모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감소할 수 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 차감 효과는 6477조3000억원으로 차감률 97.2%를, 기관투자자 결제의 차감 효과는 2068조원으로 차감률 90.1%를 기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결제서비스의 차감 효과로 시장 참가자는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종료할 수 있다"며 "결제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다비 기자(dab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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