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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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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정상회담 대응 범정부TF 출범…"1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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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경림(오른쪽) 주요 7개국 협의체(G7) 셰르파가 22일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G7 정부합동 대응팀(TF)’를 구성해 1차 회의를 하고있다.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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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해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협의체(G7)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G7 정부합동 대응팀(TF)’이 출범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는 올해 정상회의 의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이날 G7 정부합동 TF를 구성,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경림 G7셰르파가 주재했으며 참석부처는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질병관리청 등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6월 11~13일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의장국인 영국의 초청을 받아 호주·인도와 함께 참석한다.

영국은 우리를 초청하면서 “개방적이고 민주적 사회라는 공동 가치 하에 모두에게 더 나은 재건, 새로운 전염병의 유행 예방,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가 당면한 시급한 과제 해결에 우리나라가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보건 협력·기후변화 대응·민주적 가치 분야에 참여한다.

이날 회의 참석 부처들은 방역과 경제를 균형 있게 달성하고 한국판 뉴딜 및 ‘2050 탄소 중립 선언’ 등을 우리 입장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5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의 성과물을 G7 정상회의에도 연결해 ‘제26차 기후변화총회(COP26)’의 성과 도출에 기여하도록 연계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개방성·투명성 등 민주적 가치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점을 참석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책 기조와 연계 가능한 세부 의제별 기여 방안을 발굴하고, 정상회의 시 건설적 논의를 위한 우리 입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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