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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그랑사가 출격①] "예약자만 500만" 멀티플랫폼 대작 '그랑사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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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기자]

테크M

사진 = 엔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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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명이 넘는 예약자를 모은 모바일+PC 멀티플랫폼 대작 '그랑사가'가 26일 등장했다. 게임 스타트업 엔픽셀이 개발한 그랑사가는 멀티플랫폼 기반의 MMORPG 신작으로, 올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국내게임사의 신작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멋진데?" MMORPG 수집+육성 재미 모두 담았다

그랑사가는 전략과 전투가 핵심인 기존 액션 MMORPG의 색채를 띈다. 특히 흑룡의 지배를 받는 에스프로젠이라는 세계에서 계시를 받은 청년이 여신이 선물한 '그랑웨폰'을 사용. 동료들과 흑룡을 영원히 잠재운다는 세계관은 기존 MMORPG의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플레이어는 라스를 필두로 한 기사단 일행이 되어 그들의 모험과 여정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기사단원들의 과거, 인물들 간의 관계, 벌어지는 사건 등 모든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엮여 있어 스토리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언리얼엔진 4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풍 디자인을 통해 전연령을 품어냈다. 또한 수집형 RPG 요소를 일부 적용, 성장 뿐만 아니라 전략 전투의 재미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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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투시스템에 눈길…태그시스템으로 상성의 '재미'

그랑사가는 3명의 기사단 팀을 구성해 보스와 전투하는 '토벌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투시스템을 담아냈다. 보스는 다양한 속성과 패턴으로 플레이어에게 도전 요소를 제공하고 이를 그랑웨폰과 아티팩트의 전략적인 셋팅으로 극복해야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서 보스의 약점을 노출하고 특정 기술을 봉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속성을 대표하는 몬스터와 전투해 그랑웨폰의 한계 레벨을 올려주는 그랑스톤을 획득할 수 있는 '심연의 회랑'과 사단과 힘을 합쳐 진행하는 멀티플레이 '섬멸전' 다른 기사단과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콘텐츠 '결투장', 여러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도전 콘텐츠 '무한의 서고' 특정한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보스강림' 등 다채로운 전투장이 준비됐다.

아울러 다양한 캐릭터들을 필드 전투 중에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태그시스템도 기존 MMORPG와는 다른 게임요소다. 캐릭터들의 속성 상성에 따라 전투의 효율이 상이하며 대상의 속성을 판단해 각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력한 적이 등장할 때에는 기사단 3인이 힘을 합쳐 싸우는 팀 파이트도 가능하며, 플레이어가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3명의 캐릭터를 선택하고 조작을 하는 캐릭터를 변경해가며, 전황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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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엔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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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키우는 재미 쏠쏠" 그랑웨폰의 힘을 느껴봐

그랑사가 게임의 핵심은 '그랑소울'의 힘이 무기로 형상화된 그랑웨폰이다. 각각의 무기는 고유한 특성과 성격을 지니고 있다. 각각의 성장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고유한 개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을 속박시킬 수 있는 무기로 적을 묶거나 그랑웨폰를 일시적으로 소환하여 싸우거나 나 자신에게 그랑웨폰을 빙의시켜 전투를 하는 모습도 연출 가능하다.

그랑웨폰을 성장시키면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의 범위가 넓어지며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플레이 할 때 전략적으로 무기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힐러나 파티 버터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다른 캐릭터가 대체할 수 없다. 이런 캐릭터 별 특징들이 결투장 내 상성 관계와 특정 보스의 공략 포인트로 활용돼 재미를 준다. 주요 캐릭터를 키우면서 또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기사단 캐릭터들을 동시 성장시킬 수 있는 요소도 준비됐다.

한편 엔픽셀은 그랑사가 모바일 버전 출시 이후, PC 또는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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