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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롯데마트도 '무라벨 생수'…페트병 비닐 떼기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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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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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유통업계에 ‘무라벨’ 페트병 생수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친환경 상품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려는 모습이다.

26일 롯데마트는 라벨이 없는 자체 브랜드(PB) 생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생수 용기에 부착하는 라벨을 없애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없애 재활용 효율을 높인 PB 생수다. 판매 금액의 10%는 국내외 아동을 위해 기부한다.

롯데마트는 올 상반기 내 PB생수 전 품목을 무라벨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1800㎏의 폐기물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라벨을 붙이지 않은 ‘아이시스 ECO’를 선보였다. 출시 이후 101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친환경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또한 편의점 CU도 PB 생수에 라벨을 떼고 투명 페트병으로 교체한다. CU는 1분기 안으로 PB 생수 전 상품에 무라벨 투명 페트병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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