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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350억 융자…청년 농어업인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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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농어업인과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총 350억원 규모의 2021년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저리로 융자지원 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260억원, 농산물가격 안정자금 30억원, 시설·기자재 확충·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 60억원이 지원된다.

지원 한도는 운영자금은 개인 3천만원, 법인·생산자단체 5천만원이다.

시설자금은 개인 5천만원, 법인·생산자단체 3억원까지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이고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또 500만원 미만의 소액 농기계 지원과 어민들을 위한 어선구입비 지원이 추가됐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면 오는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1995년에 설치된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지금까지 1천11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그동안 3만8천342명의 농어민에게 8천445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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